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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립박물관, '부천의 산업을 일군 사람들, 꿈으로 시대를 열다 展' 개최

부천의 근현대 산업의 역사를 빛낸 4개 기업(기관) 주목
4개의 페르소나를 통해 부천의 근현대 산업사 과정 소개

 

부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부천시립박물관은 오는 2025년 4월 20일까지 '부천의 산업을 일군 사람들, 꿈으로 시대를 열다 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부천의 근현대 산업 역사를 담고 있으며, 지난 20일 부천시립박물관에서 개막식을 가졌다. 개막식에는 박순희 부천시의원(재정문화위원회), 유성준 부천시 문화교육 국장, 민경남 부천시박물관 명예관장, 복전영자 부천시박물관 명예관장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했다.

 

김영욱 부천문화재단 경영본부장의 개회사와 유성준 부천시 문화교육 국장의 축사로 시작된 개막식은 박종민 부천시박물관장의 전시 경과보고, 테이프 커팅식, 기획전시 설명,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부천시립박물관은 2023년 시 승격 50주년을 기념한 특별전에 이어, 이번에는 부천의 근현대 산업의 역사를 대표 기업(기관)을 중심으로 조명한다. 2023년 실시한 <부천 근현대기업 조사 연구> 용역을 통해 삼양중기, 유한양행, 한국반도체(삼성반도체), 한미재단(4H) 등 부천의 근현대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기관)을 조사했으며, 이번 전시는 그 내용을 바탕으로 구성됐다.

 

전시의 특징은 4개의 페르소나(persona)를 통해 부천의 근현대 산업사 과정에서 각각의 꿈을 키워나가는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부천이 농업사회에서 제약(경공업), 중공업, 첨단 디지털산업으로 발전해 온 과정에서 ’부천의 산업을 일군 사람들‘이 어떻게 꿈을 키워나갔는지 보여준다.

 

전시는 부천시립박물관 통합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관람할 수 있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입장 마감은 오후 5시로 관람료는 무료이다.

 

박종민 부천시박물관장은 "부천시립박물관은 현재 테마박물관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앞으로는 시립박물관의 역할을 확대하여 부천의 근현대 역사를 연구하고 전시할 계획입니다. 이번 부천의 산업사 연구와 전시가 그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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