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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피크닉 공간으로 놀러 오세요”…‘동막해변’ 탈바꿈

해변 토양개량 및 맥문동 식재로 소나무밭 생육환경 개선
야영데크, 해변보행로, 중앙광장 등 조성…캠핑과 문화를 동시에
버스킹 공연, 플리마켓 등 다양한 문화행사 유치 예정

 

인천 강화군은 대표 관광명소인 동막해변이 가족 친화적 공간으로 탈바꿈했다고 26일 밝혔다. 

 

동막해변은 캠핑, 낙조, 해수욕 및 갯벌체험 등 우수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식음 및 숙박시설도 밀집돼 매년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 동막해변 소나무밭 일부 수목이 고사됐다. 이에 군은 6억 원을 투입해 소나무밭 생육환경 개선, 휴식공간 조성 등 동막해변 환경 개선 사업을 2년 간 펼쳤다. 

 

군은 휴식공간 조성을 위해 해변 노후 시설을 대폭 정비했고 야영데크, 약 360m의 해변보행로, 세족장·개수대, 달빛 포토존, 저어새 조형물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새롭게 설치했다.

 

야영데크 및 해변 보행로는 해변에서 캠핑과 해변 관람을 즐길 수 있는 콘셉트로 기획됐다. 동막의 관광 및 상권 활성화를 위해 피크닉 요소를 강화해야 한다는 주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한 결과다.

 

소나무밭 중심부에는 광장이 조성돼 다양한 공연과 행사를 할 수 있다.

 

광장은 저어새, 칠게, 좁쌀무늬고둥 등 8가지 강화 바다의 대표 생물을 돌판에 아로새긴 아트플로어로 기획됐다. 

 

이후 버스킹 공연, 플리마켓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유치해 해변을 찾는 방문객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박용철 군수는 “동막해변의 새로운 변화는 지역 경제와 상권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쉼과 힐링이 있는 소나무밭과 활기차고 생동감 있는 동막해변이 새로운 관광 명소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지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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