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1월 1일 부천시는 원미산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을사년 한 해를 새롭게 시작했다.
이날 참배는 조용익 부천시장, 김병전 부천시의회 의장, 서영석·이건태·김기표 국회의원, 도·시의원, 11개 보훈단체장, 시 간부공무원, 국가유공자 및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현충탑 참배식은 새해를 맞이하여 나라와 민족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에 대한 넋을 기리고, 80만 부천시민의 안녕을 기원하며 부천시의 힘찬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였으며,
이 날 행사는 새해를 맞이하여 현충탑을 찾아주신 많은 참배객과 함께 국민의례, 헌화 및 분향, 1월 4일까지 국가 애도기간 지정에 따라 제주 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에 대한 애도의 묵념과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하였다.
현충탑 참배 후 부천시 보훈회관을 방문한 조용익 시장은 보훈단체장 및 국가유공자 등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먼저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참사로 희생된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 애도를 표하고,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며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들을 추모하였다.
이어 “새로운 시작과 도약을 의미하는 푸른 뱀의 해 어려운 시기가 조속히 극복되길 기원한다”며 “올해 대한민국 광복80주년을 맞이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보훈 공간 조성, 보훈급여 확대, 신규사업으로 추진되는 국가유공자 간병비 지원 사업 등 국가유공자 및 유족들을 위한 지원에 보다 정성을 들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