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3일 이현재 시장과 시의원, 각 동 주민자치회장 등이 참석해 주민자치위원 114명 위촉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열린 위촉식은 천현동, 신장1동, 신장2동, 미사1동 등 13개동 위원선정관리위원회에서 선발된 주민자치위원들이다.
각 동 위원선정위는 지난해 11월 1일~12월 4일까지 주민자치위원 모집을 통해 지원자 공개추첨과 면접 심사로 최종 위원을 선정했다.
시 주민자치회는 교육·환경·복지 등 분야의 마을사업을 발굴하고 직접 추진하는 풀뿌리 자치 실현 주민기구다, 이날 선발된 주민자치위원들은 교산지구 개발예정인 춘궁동을 제외한 13개동에 해당한다.
이 시장은 "올해 5주년을 맞은 주민자치 위원들의 탁월한 역량 덕분에 경기도 주민자치 제안사업 경연대회에서 2023년과 2024년 연속 우수상을 수여하는 명실상부한 주민자치의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시는 새롭게 위촉된 주민자치 위원들이 기존 위원들과 협력해 시와 연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통해 지역을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도록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하남시는 오는 2월까지 덕풍1동, 덕풍2동, 덕풍3동, 미사2동, 미사3동, 초이동 등 6개동의 주민자치 위원을 추가로 위촉할 예정이다.
위촉된 주민자치위원들은 각 지역의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