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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대학 정시 경쟁률 올랐다…신설·첨단학문 주도

 

2025학년도 정시 모집에서 주요 대학들의 평균 경쟁률이 전년도 대비 상승세를 보였으며, 특히 다군 모집 신설과 첨단학문 학과들이 높은 지원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세종대에 따르면 이번 정시모집에서 세종대는 1327명 모집에 8217명이 지원하며 6.19: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영화예술학과(연기예술)가 82.57: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물리천문학과(19.5:1)와 AI융합전자공학과(16:1)가 뒤를 이었다. 다군 일반전형에서 처음 선발된 자유전공학부는 29: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희대는 2434명 모집에 1만 1667명이 지원하며 4.79: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년도(4.67:1) 대비 소폭 상승한 것으로 가군 일반전형에서는 글로벌Hospitality·관광학과(11.2:1)가 전년도에 이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나군에서는 의예과(8.20:1)와 약학과(7.13:1)가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고려대는 1972명 모집에 9431명이 지원하며 4.78:1의 경쟁률을 기록, 전년도(4.19:1) 대비 상승했다. 가군에서는 보건정책관리학부(9.95:1)가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자연계열에서는 신소재공학부(8.41:1)가 두드러졌다. 다군 신설 전형에서는 일반전형이 69.56:1, 교과우수전형이 35.06:1로 매우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체 경쟁률 상승을 견인했다.
 

서강대는 738명 모집에 5083명이 지원하며 6.89:1의 경쟁률을 기록, 전년도(4.6:1) 대비 크게 상승했다. 다군에서 인문학기반자유전공학부(21.85:1)와 AI기반자유전공학부(22.64:1)가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경쟁률 상승을 이끌었다. 인문계열에서는 글로벌한국학부(6.83:1)가, 자연계열에서는 시스템반도체공학과와 인공지능학과(7.7:1)가 각각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서울대는 1589명 모집에 5921명이 지원하며 3.73:1의 경쟁률을 기록, 전년도(4.44:1) 대비 하락했다. 탐구영역 점수 산출 방식의 변화로 교차지원자가 감소하며 인문계열 지원이 줄어든 것이 주 요인으로 분석된다. 자연계열에서는 에너지자원공학과(10.00:1)가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치의학과(4.82:1)와 의예과(3.55:1)도 소폭 상승했다.

 

서울시립대는 837명 모집에 4069명이 지원하며 4.86:1의 경쟁률을 기록, 전년도(4.33:1) 대비 상승했다. 다군에서는 첨단융합학부(지능형반도체전공 20.50:1, 첨단인공지능전공 16.21:1)가 높은 지원율을 보였다. 나군에서는 철학과(6.44:1)와 국어국문학과(6.11:1)가 강세를 보였다.

 

성균관대는 1691명 모집에 1만 138명이 지원하며 6:1의 경쟁률을 기록, 전년도(5.63:1) 대비 상승했다. 특히 다군에서는 양자정보공학과(34.6:1), 글로벌경영학과(26.98:1), 에너지학과(31.7:1)가 두드러진 경쟁률을 보였다. 가군에서는 약학과(6.9:1)가, 나군에서는 글로벌리더학부(7.33:1)가 가장 높은 지원율을 기록했다.


연세대는 1863명 모집에 7843명이 지원하며 4.21:1의 경쟁률을 기록, 전년도(4.62:1) 대비 하락했다. 자연계열에서는 약학과(9.67:1)와 생화학과(8.5:1)가 높은 경쟁률을 기록다. 인문계열은 사회학과가 5.65:1, 노어노문학과 5.43:1, 불어불문학과 5.18:1, 문화인류학과 5:1을 기록했다.

 
이화여대는 1370명 모집에 5850명이 지원하며 4.27:1의 경쟁률을 기록, 전년도(3.77:1) 대비 상승했다. 다군에서 신설된 인공지능데이터사이언스학부(인문 13.82:1, 자연 12.25:1)가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주목받았다.

 
중앙대는 2091명 모집에 1만 5934명이 지원하며 7.62:1의 경쟁률을 기록, 전년도(8.88:1) 대비 하락했다. 다군에서 소프트웨어학부(15.08:1)와 창의ICT공과대학(13.59:1)이 높은 경쟁률을 보였지만, 다군 모집 대학 증가로 경쟁률이 하락했다.


한국외대는 1593명 모집에 9816명이 지원하며 6.16:1의 경쟁률을 기록, 전년도(6.39:1) 대비 소폭 하락했다. 중앙아시아학과(10.67:1)와 디지털콘텐츠학부(9.60:1)가 경쟁률 상위를 차지했다.


한양대는 1448명 모집에 8898명이 지원하며 6.15:1의 경쟁률을 기록, 전년도(5.22:1) 대비 크게 상승했다. 다군에서 모집한 한양인터칼리지학부(21.35:1)가 높은 지원율을 기록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네티즌 의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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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진한
    • 2025-01-07 19:59:33

    국사 성균관자격 성대 못이김. 조선.대한제국 유일무이 최고대학이던 성균관(미군정때 향교재산으로 지원법률 제정되어 법제화된 성균관.성균관대). 국사 성균관자격 宮성균관대.서강대는 예수회의 가톨릭계 귀족대학으로, 양반 성대 다음 Royal대 예우. 상위규범인 국제법,한국사, 헌법, 세계사,주권기준이라 변하지 않음. 이 뒤로 주권.자격.학벌없이, 성씨없는 일본 점쇠(요시히토,히로히토등)가 세운, 마당쇠.개똥이 경성제대 후신 서울대. 그뒤 서울대 미만 전국 각지역 대학들.

  • 윤진한
    • 2025-01-07 19:59:08

    필자는 성대출신입니다. 국가주권처럼 성균관(성균관대)의 한국 최고(最古,最高)대학 학벌도 아주 중요합니다. 대중언론의 임의성을 방치하면,국사 성균관자격 宮성균관대가 이미지에서 큰 타격을 입게됨. 물론, 이미지 타격을 입어도 법적자격이나 역사적 정당성의 근본은 변하지 않음. 상위법(국가원수들의 합의문인 포츠담선언.카이로선언등)으로, 한국영토에 주권없는 패전국 일본. 하위법인, 미군정법률로도, 미군정의 적국 일본과 한국내 일본잔재. 성씨없는 일본 점쇠(요시히토,히로히토등)가 만든, 마당쇠.개똥이 경성제대 후신 서울대와 부하대학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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