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10 (금)

  • 흐림동두천 -15.9℃
  • 맑음강릉 -9.0℃
  • 맑음서울 -11.6℃
  • 맑음대전 -12.7℃
  • 맑음대구 -10.6℃
  • 맑음울산 -10.9℃
  • 맑음광주 -10.0℃
  • 맑음부산 -9.3℃
  • 흐림고창 -11.9℃
  • 제주 1.4℃
  • 맑음강화 -13.6℃
  • 흐림보은 -16.4℃
  • 흐림금산 -15.2℃
  • 맑음강진군 -7.2℃
  • 맑음경주시 -11.1℃
  • 맑음거제 -8.0℃
기상청 제공

“철도마저 정치화…경기남부광역철도 방해 말라”

일부 기초단체 “우선순위 외 검토 배제” 주장
고영인 “도 넘은 도정 흔들기…오히려 협력 必”
“金, 국토위원장 만나 협의 요청…긍정적 상황”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도가 선정한 우선순위 노선 3개만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검토 대상이라는 일부 지자체 주장에 대해 “철도마저 정치화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고 부지사는 10일 기자회견을 열고 “일부 기초자치단체장의 도 넘은 경기도정 흔들기로 자칫 사업을 그르칠까 걱정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고 부지사는 “최근 일부 기초자치단체에서 우선순위에 들지 않으면 검토도 되지 않고 반영도 안 된다는 것처럼 부정확한 주장을 퍼뜨리며 도민 불안을 야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여러 과장되고 왜곡된 주장으로 안정적으로 추진 중인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을 방해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동연 지사는 맹성규 국토위원장에 적극 추진을 위한 협의 요청과 의지를 전했다”며 “현재 관계부처와 깊이 대화하고 있고 매우 긍정적인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히려 힘을 모아 정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신규사업 예산 규모를 대폭 확대하고 더 많은 경기도 사업이 반영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며 협조를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