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대학교와 군포시가 20일 ‘군포시민농부학교 위탁운영’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했다.
시민농부학교는 도시농업에 입문하는 시민들을 위한 과정으로 과정별로 전담 강사를 배치해 작물 재배 기초지식과 친환경 퇴비 제작방법 등 다양한 이론과 실습 교육을 병행한다.
이날 군포시청 1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군포시민농부학교 위탁운영 업무협약식에는 하은호 군포시 시장과 백인자 한세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양 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하은호 시장은 “군포시에서 각별히 추진하는 군포시민농부학교 사업을 한세대학교에서 전적으로 맡아 진행하는 것에 감사함을 느낀다. 우리시에서는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백인자 총장은 “오늘 협약을 통해 군포시의 도시농업이 더욱 활성화되고 시민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교육과정에는 농업전문가의 강의와 실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되는데 학교와 지역사회가 상생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군포시가 2021년부터 시작되어 2024년 4기 수료생을 배출한 군포시민농부학교는 2025년부터 한세대학교의 군포도시농업지원센터가 위탁운영을 하게 된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