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수정경찰서가 설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3일 오후 2시, 성남수정경찰서는 경찰발전협의회와 협력해 관내 저소득 가정 두 곳에 총 1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하며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후원은 아픈 자녀를 둔 가정을 우선 지원했다. 치료비 부담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 가정에 성남수정경찰서와 경찰발전협의회가 손길을 내밀며, 설 명절을 앞두고 작은 희망을 전했다.
후원금을 전달받은 한 가정의 어머니는 “어려운 시기에 이렇게 따뜻한 도움을 받아 정말 감사하다”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힘쓰겠다”는 감사의 말을 전했다.
박영수 성남수정경찰서장은 “경찰발전협의회의 뜻깊은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다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쁘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경찰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