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1995가 2025시즌 유니폼 ‘1995 : Eternal Red’를 4일 발표했다.
이번 유니폼은 ‘변치 않는 열정과 우리들의 영원한 자부심’을 주제로 제작됐다.
먼저 홈 유니폼은 바탕 컬러로 짙고 깊은 다크레드 컬러를 바탕으로 강한 투지와 고급스러움을 표현했다.
특히 2025년은 부천 서포터즈 창단 30주년을 맞는 해로, 그들의 역사와 정신을 담아 세로 스트라이프 패턴을 적용했다. 유니폼 후면 상단에는 대한민국 서포터 문화의 시작을 알린 ‘1995’를 새겨 상징성을 더했다.
어웨이 유니폼은 세로 스트라이프 패턴에 팀컬러인 다크레드와 블랙을 더해 포인트를 주었다.
골키퍼 유니폼은 하늘색과 노란색으로 필드 플레이어 유니폼과 대비를 이루며 팀에 활력을 불어넣는 디자인이 적용됐다. 또 카라와 소매 부분에는 연고지 부천을 상징하는 짙은 푸른색을 사용해 지역 대표 구단으로서의 정체성을 강조했다.
김성남 단장은 “2025시즌은 구단과 서포터즈 모두에게 중요한 시즌"이라며 "유니폼을 통해 높은 곳을 꿈꾸는 우리의 강한 투지와 정신을 보여주고자 했다"고 전했다.
한편 유니폼 온라인 예약 판매는 5일 오후 2시부터 10일 오전 9시까지 구단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진행되며 2월 23일 열리는 홈 개막전부터 경기장에서 오프라인 상시 판매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 경기신문 = 류초원 수습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