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경기남부지사가 고용노동부 평택지청과 지난 4일 평택 브레인시티 중흥S-클래스 신축공사 현장에서 '2025년 첫 안전일터 조성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중흥토건 본사 임원진과 현장 소장, 안전관리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다양한 안전 활동 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해빙기 주요 사망사고로 꼽히는 토사 붕괴 및 구조물 붕괴 사례를 중점적으로 안내했으며, 현장 순회 점검을 통해 3대 사고 유형(추락, 끼임, 부딪힘)과 8대 위험요인에 대한 집중 점검이 이뤄졌다.
현장 점검에서는 추락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비계와 고소작업대 등의 안전 상태를 면밀히 확인했다. 또한 겨울철 근로자 건강 보호를 위해 한랭질환 예방과 미세먼지 대응 방안이 안내됐으며, 방한용품인 넥워머와 핫팩이 근로자들에게 배부됐다.
이경환 고용노동부 평택지청장은 현장 근로자들을 직접 격려하며 “겨울철에는 한파와 미세먼지 등 기후적 요인뿐 아니라 해빙기에 따른 토사 및 구조물 붕괴 위험이 커지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3대 사고 유형과 8대 위험요인은 모든 근로자가 반드시 지켜야 할 기본 수칙”이라며 “지속적인 안내와 점검을 통해 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