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법무법인 화우와 맞손을 잡았다.
시는 5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법무법인 화우(이하 화우)와 ESG 이행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화우는 광명시 ESG 민관협력 네트워크인 ‘광명 ESG 액션팀(Action Team)’에 가입하고, 중소기업 ESG 경영 확산을 위한 ‘기업 ESG 진단평가 지원사업’에 참여해 관내 중소기업 50여 곳이 비용 부담 없이 ESG 경영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돕는다.
구체적으로는 관내 중소기업에 맞춤형 친환경 경영전략 수입, 사회적 책임 강화 방안 마련, 지속가능경영 실천 방안 마련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내 ESG 경영 문화를 정착시키고 기업들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돕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화우와 함께 중소기업들의 ESG 경쟁력을 강화하고 변화하는 경영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명수 대표는 “광명시 중소기업들이 ESG 경영을 보다 쉽게 도입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광명 ESG 액션팀의 일원으로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적극 활동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명시는 광명시와 관내 공공기관, 기업 등 지역의 민‧관 자원 협력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지역사회 문제해결에 기여하는 ESG 실천 민관협력 네트워크 ‘광명 ESG 액션팀’을 지난해 12월 출범했다. 화우의 가입으로 총 13개로 소속기관이 늘어났다.
향후 공공기관, 기업 등을 대상으로 ESG 액션팀을 확대 모집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