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산본도서관은 오는 3월부터 새롭게 기획한 ‘메이커스페이스 견학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프로그램은 관내 유치원 및 초등학교 단체를 대상으로 운영되며 어린이들이 직접 보고, 만지고, 만들어 보는 경험을 통해 디지털 창작 활동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2025년 3월부터 12월까지(7~8월 방학 기간 제외) 매주 수요일 11시에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메이커스페이스 공간 및 디지털 장비 소개 후 체험 활동으로 ▲레이저커터와 3D펜를 활용한 책갈피 만들기 ▲MDF 또는 아크릴을 활용한 소품 제작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은 2025년 2월 12일부터 2월 28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관내 유치원 및 초등학교 단체에서 신청할 수 있다.
산본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메이커스페이스 견학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디지털 기술과 창작 활동에 대한 호기심을 키우고, 스스로 만들어가는 경험을 통해 창의력과 미래 역량을 개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서관이 단순한 책 대출 공간을 넘어 미래를 여는 창의력의 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