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1 (화)

  • 맑음동두천 15.0℃
  • 맑음강릉 17.6℃
  • 맑음서울 15.6℃
  • 맑음대전 16.9℃
  • 맑음대구 17.7℃
  • 연무울산 16.7℃
  • 맑음광주 16.8℃
  • 맑음부산 15.6℃
  • 맑음고창 16.0℃
  • 맑음제주 14.9℃
  • 맑음강화 12.3℃
  • 맑음보은 15.6℃
  • 맑음금산 16.2℃
  • 맑음강진군 18.3℃
  • 맑음경주시 17.8℃
  • 맑음거제 16.3℃
기상청 제공

프로배수 수원 현대건설, 선두 추격 분수령…정관장과 7일 격돌

이번 시즌 상대 전적 2승 2패 '팽팽'
현대건설, 정지윤 부활에 '함박웃음'

 

프로배구 여자부 수원 현대건설이 선두로 향하는 길목에서 '난적' 대전 정관장을 만난다.

 

현대건설은 오늘 저녁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4~2025 V리그서 정관장과 방문 경기를 진행한다.

 

현재 17승 8패, 승점 53으로 2위에 자리한 현대건설에게는 이번 경기가 선두 추격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정관장(17승 8패)은 승점 47로 3위에 올라 있다.

 

현대건설이 정관장과 맞대결서 승리할 경우 선두 추격의 발판 마련과 2위 수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정관장은 13연승 행진이 끊긴 후 2연패에 빠져 있지만 에이스 듀오 메가왓티 퍼티위(등록명 메가)와 반야 부키리치(등록명 부키리치)가 건재하기 때문에 방심할 수 없는 상대다.

 

현대건설은 올 시즌 정관장과 상대전적서 2승 2패로 팽팽한 균형을 이루고 있다.

 

3라운드와 4라운드 모두 풀세트 접전 끝에 정관장의 연승 재물이 되었던 현대건설은 이번 맞대결서 설욕을 다짐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중요한 경기를 앞둔 상황에서 공격의 한 축을 담당해야 할 정지윤의 부활이 반갑다.

 

허리부상 이후 들쑥날쑥한 경기력을 보였던 정지윤은 지난 4일 화성 IBK기업은행과 경기서 18점을 뽑아내며 부활을 알렸다. 공격성공률도 51.5%를 기록했다.

 

이로써 현대건설은 '주포'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를 중심으로 위파위 시통(등록명 위파위), 이다현, 정지윤까지 다양한 공격 옵션을 보유하게 됐다.

 

현대건설이 정관장을 꺾고 선두 추격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