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예방 시설물이 설치된 계양구 여성안심귀갓길 모습. ( 사진 = 인천시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50206/art_17390677358371_f6a2c2.jpg)
인천시는 교통사고·범죄·재난 등으로부터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안전예방 시설물 설치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안전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새로운 형태의 안전시설물을 설치하는 것이다. 기존의 전통적인 안전시설물 설치 방식에서 벗어나 혁신적인 안전 모델을 발굴해 지역의 안전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시는 이달부터 사전 준비 단계를 진행하고 이후 상반기 중 사업계획 수립, 공모 신청 및 심사를 거쳐 2개 군·구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군·구에는 총 2억 원의 예산이 지원되며, 해당 지역의 안전 취약지에 시설물이 설치된다. 시설물 설치는 7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안전 교육과 홍보도 병행해 시설물의 활용도를 높이고 더욱 안전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윤백진 시 시민안전본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주민들이 더욱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안전예방 시설물이 설치된 지역에서는 주민들이 느끼는 안전감이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되며 지역사회 전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