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내리는 출근길. ( 사진 = 연합뉴스 )](https://www.kgnews.co.kr/data/photos/yhnews/202502/PYH2025021204390006500_ffeefb.jpg)
출근길 인천에 많은 눈이 내렸다. 빙판길 낙상을 유의해야겠다.
12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강화군을 제외한 인천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해제됐다.
오전 10시 기준 누적 적설량은 중구 전동 3.3㎝, 연수구 송도동 3.8㎝, 부평구 구산동 2.1㎝, 서구 금곡동 2.9㎝, 강화군 서도면 6.5㎝, 강화군 양도면 5.9㎝, 옹진군 백령면 4.9㎝, 옹진군 연평면 3.5㎝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새로 쌓인 눈의 깊이가 5㎝ 이상 예상될 때 발령된다.
시는 전날 오후 10시부터 이날 오전 9시 30분까지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운영했다. 이날 오전 4시부터는 제설제를 살포했다.
10개 군·구는 제설 장비 250대와 제설 인력 576명을 투입해 제설작업을 했다.
오전 10시 기준 인천에서 눈으로 인해 접수된 인명피해는 없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까지 인천을 비롯한 서울·경기남서부에 1㎝ 미만의 눈이 더 쌓일 것으로 예상했다.
시 관계자는 “기상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주요도로 순찰할 예정”이라며 “이면도로, 골목길 등 취약도로와 결빙구간을 제설작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기준 수습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