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쿠팡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50207/art_17393356645237_7ef077.jpg)
쿠팡이 국내 주요 유통 기업 가운데 최초로 제주도에서 신선식품 새벽배송(로켓프레시)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에 따라 제주 지역 와우회원은 밤 12시까지 주문하면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신선식품을 무료로 받아볼 수 있게 됐다.
쿠팡은 12일 200억 원을 투자해 제주도에 마이크로풀필먼트센터(MFC)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새벽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현재 제주 와우회원은 1만 5000원 이상 신선식품을 구매하면 무료 새벽배송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서비스 지역은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비롯한 주요 인구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시작되며, 점차 도내 전반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쿠팡은 향후 당일배송 서비스까지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제주도 내 소비자들은 “급하게 필요한 신선식품이나 생활용품을 빠르게 받아볼 수 있어 생활의 질이 높아질 것 같다”는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쿠팡 관계자는 “이번 제주 지역 신선식품 무료 새벽배송 서비스가 제주도민의 생활 여건을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와 함께 지방 농축산 어가 및 중소 식품 제조업체에도 새로운 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윈윈’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