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12 (수)

  • 흐림동두천 0.8℃
  • 흐림강릉 7.5℃
  • 서울 2.1℃
  • 흐림대전 3.9℃
  • 흐림대구 2.2℃
  • 박무울산 4.2℃
  • 흐림광주 5.0℃
  • 박무부산 5.6℃
  • 흐림고창 4.2℃
  • 흐림제주 9.6℃
  • 구름많음강화 1.5℃
  • 흐림보은 2.4℃
  • 흐림금산 2.0℃
  • 흐림강진군 6.0℃
  • 흐림경주시 3.3℃
  • 흐림거제 7.7℃
기상청 제공

GH 베이스캠프 참가기업들, 연이은 ‘투자유치’ 성과

해외진출 희망기업 투자유치 지원사업
올해도 사업 추진…“유망기업 성장 기대”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스타트업 해외진출 지원 프로그램인 ‘GH 베이스캠프’ 참가기업들이 연이어 투자유치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GH는 지속가능한 ‘기회서비스 모델’ 구축을 위해 올해도 해당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GH 베이스캠프는 판교 입주기업 중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미국 샌프란시스코 실리콘밸리에서 투자유치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5개 사를 선정해 미국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행사에 참가하는 등 다양한 투자유치 활동과 교류 행사를 지원한 바 있다.

 

사업 재원은 GH가 제2판교 테크노밸리에서 운영하는 오픈형 공유오피스인 ‘기회발전소’ 수익을 재투자해 마련하고 있다.

 

5개 벤처기업 중 한 곳인 바이오헬스 업체 ‘셀타스퀘어’는 지난해 실리콘밸리에서 기업설명회 등을 계기로 미국 오라클, IBM 등 글로벌 정보통신(IT)기업과 비즈니스 상담을 했고 올해 1월에는 총 92억 원 규모의 시리즈 A투자를 유치했다.

 

인공지능(AI)업체 ‘망고슬래브’는 지난해 10월 AI와 프린터를 융합한 제품인 ‘네모닉’의 미국 판매를 시작으로 12월 대만에서 6억 원 규모의 크라우드펀딩을 성사시켰다.

 

‘엑소시스템즈’, ‘제이엘스탠다드’, ‘플립션코리아’ 등 3곳도 해외 시장을 겨냥한 신규 서비스를 출시하는 등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GH는 이런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올해도 판교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실리콘밸리 현지의 항공, 숙박, 교통, 교육을 지원하고 대규모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행사에 참여해 기업설명회(IR) 피칭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세용 GH 사장은 “GH 베이스캠프를 통해 국내 유망 스타트업들이 해외 시장에서 영향력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