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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추진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부천시민은 누구나 지원 가능

 

부천시는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심리적 안정을 돕기 위해 2025년에도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정신의료기관, 정신건강복지센터 등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의뢰서 또는 진단서를 발급받은 시민 ▲국가 건강검진에서 중등도 이상(10점 이상) 우울 증상이 확인된 시민 ▲자립 준비 청년 및 보호 연장 아동 등이다. 단, 중증 정신질환 등으로 정신건강의학과 치료가 필요한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시민은 관련 증빙서류를 구비 해 주민등록상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만 19세 이상 성인의 경우 ‘복지로’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서비스는 120일 동안 총 8회의 전문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는 바우처가 제공되며, 소득수준에 따라 본인부담금(0~30%)이 발생한다. 회당 상담 비용은 1급 유형 8만 원, 2급 유형 7만 원이다.

 

서비스 제공기관 정보는 부천시 및 보건소 홈페이지나,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보다 쉽게 정신건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각 동 행정복지센터 복지팀 또는 오정보건소 자살예방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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