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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상’ 인천아트플랫폼 입주작가 양정욱 수상

2018년 인천아트플랫폼 입주작가로 활동

 

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상 2024’ 최종 수상자로 양정욱 작가가 선정됐다.

 

인천문화재단은 후보 4명 중 인천아트플랫폼 9기(2018년) 입주작가로 활동했던 양 작가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7일 밝혔다.

 

그는 움직이는 조각에 따뜻한 이야기를 담는다. 인천아트플랫폼 중앙광장에는 양 작가의 작품 ‘어린 시간을 생각할 때’가 전시돼 있다.

 

이 작품은 2020년 ‘인천아트플랫폼 공간스터디 프로젝트’로 제작됐다. 2016년 영림목재가 인천문화재단에 기증한 전통목선 위에 설치해 돛대처럼 표현됐다.

 

전통과 현재를 아우르는 목공 예술 기법의 조화를 보여주는 동시에 개항장이자 제물포항 매립지라는 인천아트플랫폼의 역사적 의의와 장소성을 드러낸다.

 

양 작가는 “인천아트플랫폼에서 작업 활동을 하면서 짜장 냄새 가득한 빨간 차이나타운 거리, 인천아트플랫폼의 벽돌 창고를 보고 어린 시절 섬을 방문했던 기억을 떠올렸다”고 전했다.

 

한편 후보에 이름을 올린 윤지영 작가도 인천아트플랫폼 11기(2020년)와 12기(2021년) 작가로 활동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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