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3 (수)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삼성전자, 글로벌 TV 시장 19년 연속 1위 달성

지난해 글로벌 TV 시장 매출 점유율 28.3% 기록

 

삼성전자가 19년 연속 글로벌 TV 시장 1위 자리를 유지하며 독보적인 시장 지배력을 이어갔다.

 

18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매출 기준으로 28.3%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2006년 이후 19년간 연속으로 글로벌 TV 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AI TV 시대’를 선언하며, Neo QLED, OLED, 초대형 TV, 라이프스타일 TV 등 프리미엄 제품을 중심으로 한 전략으로 시장에서 강력한 입지를 확보했다. 또한 ▲삼성 TV 플러스 ▲삼성 아트 스토어 등 다양한 콘텐츠 서비스를 확장하며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2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TV 시장과 75형 이상 초대형 시장에서도 압도적인 성과를 기록했다.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매출 기준 49.6%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를 지켰고, 75형 이상 초대형 시장에서도 매출 기준 28.7%의 점유율로 1위를 유지했다. 또한, QLED TV 시장에서는 매출 기준 46.8%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글로벌 QLED TV 시장에서는 275만 대가 판매되며 삼성전자는 처음으로 전체 시장 점유율 10%를 넘는 성과를 달성했다. OLED TV 시장에서도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며 144만 대를 판매, 매출 기준 27.3%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판매량 42%, 매출 점유율 4.6%p 증가한 실적이다.

 

이헌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2006년부터 이어진 19년 연속 글로벌TV 시장 1위의 뒤에는 항상 고객들의 믿음이 있었다"며 "향후에도 AI TV와 같이 시장의 변화를 이끌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