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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 논현동 '제2보건소 설치' 제안 목소리

하루 500여 명 구 보건소 방문
논현동, 구 전체 인구의 21%…공공의료기관은 無
"접근성 높이고 보건의료수요 감당해야"

 

인천 남동구 인구가 50만 명에 달하는 가운데 공공의료기관 추가 설치를 요구하는 제안이 나왔다.

 

22일 인천시와 구에 따르면 남동구 내 보건소, 보건지소(건강생활지원센터), 보건진료소는 각각 1곳, 2곳, 0곳이다. 이 중 보건소를 찾는 이들만 하루 500명이다.

 

보건소는 만성·퇴행성질환인 당뇨·고혈압·관절염 등 진찰, 투약 상담과 방역소독·예방접종사업 등 각종 보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보건지소는 보건소에 딸린 소규모 시설로 업무 범위가 보다 적지만 접근성을 높이고 건강 수준의 격차를 좁히는 역할을 한다.

 

남동구의 경우 보건소는 만수동 구청 바로 옆에, 보건지소는 간석동과 서창동에 있다.

 

그러나 구 전체 인구(48만 5702명)의 21%(10만 1626명)를 차지하는 논현동에는 이 같은 시설이 없다.

 

오용환(민주당, 논현1·2, 논현고잔) 남동구의원은 지난 19일 열린 제301회 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논현동에 제2보건소 설치가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그는 "보건소는 지역주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컨트롤 타워로서, 질병 예방관리와 함께 금연, 운동, 영양, 만성질환 관리 등 건강 증진을 위한 핵심적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며 "그러나 기존 보건소 한 곳으로 50만에 달하는 인구의 보건의료 수요를 감당하기에는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논현동 주민들 역시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며 제2보건소 설치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인천 내 인구 1위(63만 명)인 서구는 보건소 1곳과 가좌·석남·검단·완정·가재울·가정신현원창 등에 각 1곳씩 모두 6곳의 보건지소가 있다.

 

행정체제 개편으로 내년 7월 서구가 영종구와 검단구로 분리되면서 보건소도 2곳이 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올해 초 인천에서 연락을 받았다"며 "서구는 행정체제 변경에 따라 보건소 추가 설치를 신청할 예정이며, 명칭은 아직 확정되지 않아 가칭으로 언급된 상태"라고 전했다.

 

남동구는 보건소 추가 설치와 관련한 논의가 나오지 않은 상태다.

 

구 관계자는 "추가 설치를 위해서는 인천시, 보건복지부와의 협의 등 절차가 필요하다"며 "예산이나 인력 등의 문제도 고려해야 하는 사항"이라고 말을 아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지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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