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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경기혁신회의 “반민주 언론관 가진 양우식 사퇴하라” 

반민주, 폭력적 언론관 비판하며 도의원직 사퇴 촉구
“양 공천한 국힘, 1420만 도민에 무릎 꿇고 사과하라”


더민주경기혁신회의는 27일 공식석상에서 반언론적 발언을 해 논란이 불거진 양우식(국힘·비례) 경기도의회 운영위원장에 대해 의원직 사퇴를 촉구했다. 

 

이원혁 더민주경기혁신회의 공동 상임대표는 이날 논평에서 “내란수괴 윤석열식 언론관이 지방의회에도 스며들었다. 양우식 위원장은 즉각 의원직을 사퇴하고 국민의힘은 사과하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원혁 상임대표는 “국민의 소속 양우식 위원장이 신문 1면에 도의회 의장 개회사, 양당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싣지 않으면 해당 언론사의 홍보비 집행을 중단하라는 망언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 상임대표는 “내란수괴 안주인 김건희가 목숨 걸고 조선일보를 폐간시키겠다더니 국민의힘이 가진 반민주, 폭력적 언론관에 분노를 금치 않을 수 없다”고 분개했다. 

 

이 대표는 “계엄으로 언론의 단전단수와 언론인 체포를 기도했던 내란일당의 언론관이 도의회에도 고스란히 이어져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양 위원장을 향해 “즉각 도의회 운영위원장과 의원직에서 사퇴하길 바란다”며 “내란수괴와 가치관을 함께하는 인사는 도의원으로서 자격이 없다”고 직격했다. 

 

이 대표는 또 국민의힘을 가리켜 “저런 인사를 공천한 국민의힘은 1420만 도민에게 무릎 꿇고 사과하라”고 한 뒤 “국민의힘의 반민주적, 극우적 언론관을 강력 규탄한다. 더민주경기혁신회의는 윤석열식 언론관이 경기지역에 자리하지 못하도록 철저한 감시를 하도록 하겠다”고 경고했다.

 

한편 더민주경기혁신회의는 경기지역 원외 최대 조직으로 지난 9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2기 출범식을 진행한 바 있다. 

 

출범식에서 더민주경기혁신회의는 공동 상임대표로 더불어민주당 정윤경(군포1) 도의회 부의장과 여현정(나선거구) 양평군의원, 이원혁 중앙당 부대변인, 오동현 변호사 등 4명을 선출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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