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준석(개혁·화성을) 의원이 10일 제21대 대통령후보자선거 당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개혁신당은 지난 7일부터 이날 오후 5시까지 나흘간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에 따른 조기 대선을 대비해 21대 대통령후보자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받은 결과 이 의원이 단독으로 접수했다고 밝혔다.
개혁신당은 예비경선의 후보자 컷오프 기준을 당원 득표율 7%로 설정했었다. 하지만 이 의원이 단독 입후보하면서 이 의원에 대한 찬성·반대 투표를 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다.
개혁신당은 11일 오전 당 선관위 회의를 열어 향후 대선 예비경선 관련 규칙을 확정할 방침이다.
개혁신당은 앞서 예비경선의 슬로건을 ‘개혁신당 777 예비경선, 개혁신당이 국민과 함께 만드는 기적의 시작’으로 확정했다.
이는 위성정당이 난립한 가운데 기호 7번으로 국민의 선택을 받았던 지난 22대 총선 성과의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의원은 규제철폐 행보로 11일 서울 강서구 LG AI 연구원을 방문하며, 오는 13일에는 대전 유성의 LG 에너지 솔루션 대전기술원을 찾아 간담회 및 현장 방문을 한 뒤 대전 한밭대학교에서 초청 강연을 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재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