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GM이 급성장하는 하이브리드 SUV 시장에 첫 도전장을 던졌다.
11일 KGM은 '토레스 하이브리드'를 출시하며 국내 하이브리드 시장 공략에 나섰다.
최근 국내 하이브리드 시장은 연평균 44%의 성장세를 기록하며 SUV 판매의 34%를 차지할 정도로 급성장하고 있다. KGM은 이러한 시장 변화에 발맞춰 정통 SUV 스타일의 '토레스 하이브리드'를 선보였다.
'토레스 하이브리드'는 듀얼 테크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 도심 주행 시 94%의 전기차 모드 구현과 15.7km/ℓ의 높은 연비 효율을 달성했다. 이는 동급 경쟁 모델 대비 뛰어난 수준이다. 또한, 경쟁 모델 대비 대용량 1.83kWh 배터리를 탑재해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확보했다.
가격 경쟁력도 갖췄다. 개소세 3.5% 및 친환경차 세제 혜택 적용 시 판매 가격은 T5 3,40만 원, T7 3635만 원으로 책정, 가솔린 모델 대비 가격 인상을 최소화했다.
이 밖에도 알파인 오디오 시스템, 파노라마 선루프 등 고객 선호 편의 사양을 탑재했으며, 64% 잔가 보장 프로그램, 온라인 전용 판매 모델 운영 등 다양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KGM 관계자는 “가솔린 모델 및 바이퓨얼, 전기차에 이어 하이브리드 모델까지 더해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 등 니즈에 따라 선택 할 수 있는 파워트레인별 풀 라인업을 갖췄다”며 “KGM은 토레스 하이브리드 출시를 시작으로 다양한 차종의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보이며 하이브리드 대중화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