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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베트남 국세청장, 베트남 진출 기업 세무 애로 해결 '협력'

국세청, 베트남 국세청과 제24차 국세청장 회의 개최… 상호 협정서 갱신

 

국세청은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국세청과 '제24차 한국·베트남 국세청장 회의'를 개최하고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기업의 세무 애로 해결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회의는 양국 국세청장이 지난 10월 서울에서 열린 스가타 총회 이후 5개월 만에 다시 만난 자리로, 강민수 국세청장은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기업에 대한 부가가치세 신속 환급 처리 등 적극적인 세정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양국 국세청은 상호 협정서를 갱신해 과세 당국 간 교류를 지속하고 조세 행정 분야 협력을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회의에서 양국 국세청장은 국세 행정 디지털 전환을 통한 세정 선진화, 베트남 진출 기업에 대한 세정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하고, 디지털 전환 우수 사례를 공유했다.

 

강민수 국세청장은 AI 홈택스, AI 전화 상담 서비스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세정 혁신 사례를 소개하며 한국 국세청의 디지털 전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또한, 회의 전 '현지 세정 간담회'를 열어 베트남 진출 한국 기업의 세무 애로 사항을 듣고, 이를 베트남 국세청장에게 전달해 기업의 이중 과세 해결을 위한 조세 조약 상호 합의 절차 활성화 등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수출 관련 거래에 대한 부가가치세 신속 환급 처리 등 한국 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세정 지원도 요청했다.

 

양국 국세청은 정례적인 국세청장 회의와 지방청장 회의를 통해 우호 관계를 공고히 하고, 실무자 차원의 교류도 활성화해 조세 행정 역량 강화를 위한 기회를 확대하기로 약속했다.

 

국세청은 앞으로도 과세 당국 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주요 경제 협력 국가와의 세정 협력을 강화하고, 해외 진출 한국 기업이 안정적인 세무 환경에서 사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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