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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서 물류 자동화 기술력 과시

보스턴다이내믹스 물류 로봇 '스트레치' 아시아 최초 시연… 스마트 물류 솔루션 사업 확대

 

현대글로비스가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한 '2025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AW 2025)'에 참가, 스마트 물류 솔루션 사업 역량과 물류 자동화 기술력을 선보였다.

 

'AW 2025'는 국내 최대 규모의 스마트 공장·자동화 관련 전시회로, 현대글로비스는 '스마트 물류 특별관'에 부스를 마련하고 스마트 물류 솔루션의 프로세스와 솔루션이 적용된 물류 현장 영상을 공개했다.

 

특히, 보스턴다이내믹스(BD)가 개발한 물류 로봇 '스트레치(Stretch)'를 아시아 최초로 오프라인 시연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스트레치는 약 23kg의 상자를 시간당 평균 600개씩 옮길 수 있으며, 자율 이동 로봇(AMR)을 탑재해 최적의 위치로 이동 가능하다.

 

현대글로비스는 로보틱스 역량 강화를 위해 BD사에 전문 인력을 파견, 스트레치 설치 및 운영 교육을 진행했다. 현재 자체 연구소에서 기술 검증 작업을 진행 중이며, 향후 BD사와 협의를 거쳐 물류 현장에 투입할 예정이다.

 

또한, 현대글로비스는 부스에 미래 스마트 물류 사업의 청사진을 담은 미디어 전시관과 3D 영상을 마련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급변하는 물류 산업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인 기술 개발 및 스마트 물류 솔루션 사업의 경쟁력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인터랙트 애널리시스에 따르면 글로벌 물류 자동화 시장은 2030년 1064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전 세계 물류 거점을 활용해 동남아, 미주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스마트 물류 솔루션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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