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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2월 수출 8억 2400만 달러…경기도 전체의 6.7%

무역수지 1억 8500만 달러 흑자
평판디스플레이 수출 감소

경기북부 10개 지자체의 2월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4.3% 증가한 8억 2400만 달러를 기록하며 경기도 전체 수출의 6.7%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 경기북부지역본부가 20일 발표한 경기북부 2025년 2월 수출입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경기북부 지역의 수입은 6억 39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7.1% 감소했으며, 무역수지는 1억 85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경기북부의 최대 수출 품목은 평판디스플레이로, 2월 수출액은 2억 23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2.1% 감소했다. 반면 계측기 수출은 1억 4400만 달러로 118.9% 증가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국가별 수출에서는 중국이 2억 7700만 달러로 가장 많았으며, 전년 대비 32.0% 증가했다. 이어 베트남(1억 8600만 달러), 미국(8200만 달러), 인도(2500만 달러) 순으로 집계됐으며, 인도 수출 증가율은 38.9%로 가장 높았다.

 

지역별로는 파주, 고양, 양주 등의 수출액이 가장 많았으나, 경기도 전체에서는 각각 9위, 16위, 18위로 남부 지역 대비 낮은 수준이었다.

 

진지민 본부장은 “경기북부 지역의 지난해 총 수출은 111억 2200만 달러로 경기도 전체 수출 중 6.9% 수준에 불과해 남부와의 격차가 뚜렷하다”며 “중소 수출기업이 대다수인 경기북부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개별 기업의 수출 단계와 취급 품목에 따른 맞춤형 수출 지원사업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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