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시가 청소년 미래 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진로 지원에 나섰다.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대표 양경석)은 21일 판교테크원에서 미래산업 멘토링 프로젝트 ‘넥스터즈(NexterZ)’ 쇼케이스를 열고, 관내 고등학생을 위한 전문 진로 교육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넥스터즈는 국내외 글로벌 IT기업, 유망 스타트업 등에서 활동 중인 현직 전문가 50명이 멘토로 참여하는 청소년 진로지원 프로그램이다. ‘NEXT 세대를 위한 Z세대 멘토링’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성남시의 고교 지원 정책 중 하나로 추진된다.
이날 행사에는 멘토단 위촉식과 사업 소개, 내년도 학교 지원 방향 안내, 교사-멘토 간 네트워킹 등이 진행됐다. 현장에는 고교 교사와 멘토 등 50여 명이 참석해 미래 진로 교육에 대한 기대를 모았다.
멘토로 참여한 한 IT기업 재직자는 “내 경험이 학생들에게 새로운 꿈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기쁜 마음으로 참여했다”며 “학생들이 미래산업을 쉽게 이해하고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 고교 교사는 “현장에서 최신 산업 흐름을 반영한 교육을 제공하긴 쉽지 않다”며 “넥스터즈가 그 간극을 메워줄 것”이라 기대했다.
양경석 대표는 “성남 청소년들이 실제 산업 전문가와 만나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4차 산업 중심도시 성남에 걸맞은 미래형 교육 모델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넥스터즈는 오는 4월부터 성남시 45개 고등학교, 약 160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K-CARD’(콘텐츠·AI·로봇·데이터) 분야에 대한 멘토링, 특강, 동아리 연계 교육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