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하(수원고)가 제73회 전국춘계남자역도경기대회서 2관왕에 올랐다.
이재하는 23일 충남 서천군민체육관서 제36회 전국춘계여자역도경기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3일째 남자고등부 102㎏급 인상 3차 시기에서 125㎏을 들어 강종현(경남체고·115㎏)과 민경주(원주고·112㎏)를 가볍게 누르고 첫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후 용상 1차 시기에서 150㎏을 성공한 이재하는 2, 3차 시기에서 158㎏에 도전했으나 바를 들어 올리지 못하고 3위에 입상했다.
이재하는 인상과 용상을 합한 합계에서는 275㎏을 기록하며 강종현(270㎏), 민경주(263㎏)를 따돌리고 패권을 안아 2관왕이 됐다.
한편 21일 진행된 남고부 61㎏급에서는 김기태(평택고)가 인상 99㎏, 용상 125㎏, 합계 224㎏을 기록하며 금메달 세 개를 손에 넣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