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6 (수)

  • 구름많음동두천 5.5℃
  • 맑음강릉 11.2℃
  • 박무서울 7.5℃
  • 맑음대전 7.4℃
  • 맑음대구 9.4℃
  • 맑음울산 10.3℃
  • 맑음광주 8.0℃
  • 맑음부산 11.8℃
  • 맑음고창 4.8℃
  • 맑음제주 11.5℃
  • 구름조금강화 7.3℃
  • 맑음보은 4.9℃
  • 맑음금산 5.7℃
  • 맑음강진군 6.1℃
  • 맑음경주시 10.7℃
  • 맑음거제 10.7℃
기상청 제공

이용창 교육위원장 “유보통합 정책 안정적 정착 위해 노력할 것”

이용창 교육위원장 영유아학교 관련 간담회 개최
중앙정부 방침과 현장의 괴리로 혼선 발생해
이 위원장 “제도 개선 및 지원 제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도울 것”

 

이용창(국힘·서구2) 인천시의회 교육위원장이 '영유아학교' 제도 개선을 약속했다.

 

이 위원장은 25일 서구에 위치한 영유아학교 8곳의 원장들을 만나 현장 운영 상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영유아학교는 유보통합 정책으로 일원화된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새 명칭이다.

 

어린이집과 유치원으로 이원화된 기존의 영유아 교육 및 보육 체계를 일원화하고 영유아의 성장과 발달에 맞는 통상적 돌봄 및 교육 환경 마련을 목적으로 하는 정부의 핵심 정책이다.

 

교육부는 지난해부터 전국 단위로 시범 운영을 시작했으며 인천은 현재 유치원 4곳과 어린이집 4곳이 선정돼 운영 중이다.

 

다만 유보통합 정책이 중앙정부에서는 교육부로 일원화된 것과는 대조적으로 지역 현장에서는 교육청과 지자체 간의 역할 분담 및 지원 체계에 혼선이 지속되고 있다.

 

유보통합의 취지가 교육 및 보육의 질을 높이고 아이들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만드는 데 있지만 명확한 운영 지침이 마련돼 있지 않아 현장을 책임지는 원장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 같은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고 인력 배치나 예산 지원, 행정 절차 등을 상세히 파악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는 것이 이 위원장의 설명이다.

 

그는 “아이들에 대한 깊은 사명감으로 각 기관을 운영하는 원장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시의회 차원에서도 제도 개선과 필요한 부분에 대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수습기자 ]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