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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남 산불 사망자 31명으로 늘어… 인명피해 75명, 대피자 3278명

대피소 116개소 운영… 피해자 지원에 총력
문화재 31건 소실, 전력·수도 복구는 진행 중

 

경북과 경남 지역을 휩쓴 대형 산불로 인한 사망자가 1명 추가되며 총 31명으로 늘어났다. 

 

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21일부터 30일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11건의 중·대형 산불로 중상자 1명이 숨졌다. 산불 사태로 인한 전체 인명피해는 사망자 31명, 중상자 8명, 경상자 36명으로 인명피해는 75명에 달한다.

 

산불로 인해 현재 1951세대, 3278명이 대피소에서 생활 중이다. 지역별로는 경북 안동·의성 등에서 3238명, 경남 산청·하동에서 27명, 전북 정읍에서 12명, 울산 울주군에서 1명이 대피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적으로 대피소는 경북 112개, 경남 2개, 전북 1개, 울산 1개를 포함해 총 116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피해자 지원을 위해 응급구호세트, 생필품, 식음료 등 약 94만8000여 점이 지급되었으며, 심리상담 4857건과 심리적 응급처치 1434건이 제공됐다. 

 

이번 산불로 주택, 공장, 사찰, 문화재 등 총 7006개소의 시설물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국가지정 국가유산 12건과 시도 지정 국가유산 19건이 불에 타 큰 문화적 손실을 초래했다.

 

전력 및 수도 복구 상황도 개선되고 있다. 경북 지역에서 주택 및 건물 전력 장애가 발생한 8883개소 중 213곳을 제외하고 대부분 복구가 완료됐다. 

 

상수도는 5개 시군 43개 시설의 피해 복구가 마무리됐으며, 하수도는 2개 시군 3개 시설 중 2개소가 복구를 끝냈고, 나머지 1개소는 이달 중 조치될 예정이다.

 

한편 국민들의 따뜻한 손길도 이어지고 있다. 전날 오후 5시 기준으로 재해구호협회를 비롯한 국민성금은 총 769억 원이 모금된 것으로 집계됐다. 
 

[ 경기신문 = 박희상 수습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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