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용철 강화군수가 4·2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윤재상·허유리 의원과 지역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군은 지난 2일 치러진 광역·기초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윤재상 의원(국힘·강화)과 허유리 의원(국힘, 강화읍·송해면·하점면·양사면·교동면)이 군청에서 박 군수와 함께 지역 발전을 위한 공동 노력을 약속하는 등 면담이 진행됐다고 3일 밝혔다.
윤 의원은 “군민이 원하는 사업과 예산이 실현될 수 있도록 시의회에서 가교 역할을 하겠다”며 “주민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의정활동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허 의원은 “지역구 최초 여성 선출직 의원으로서 주민들의 세심한 요구를 반영한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며 “당선의 기쁨을 지역을 위한 헌신으로 보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에 대해 박 군수는 “두 당선자의 열정과 진심이 군민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저 역시 민생 안정과 군민 행복을 최우선으로 두고, 두 분과 함께 최선을 다해 뛰겠다”고 답했다.
한편 이번 보궐선거는 강화군 시·군의원 공석을 메우기 위해 실시됐다.
윤 의원은 58.8%의 득표율로, 허 의원은 42.8%의 득표율로 각각 당선됐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지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