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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시내버스 10개 노선 개편…이달 말부터 순차 시행

신설 노선 서구 3개, 영종도 2개, 부평구 1개
변경 노선 서구 3개, 부평구 1개

 

인천시가 최근 개편한 시내버스 10개 노선을 이달 말부터 순차적으로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신규 대중교통 수요와 교통 여건 변화를 반영해 시민들에게 보다 편리한 버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에 신설되는 노선은 서구 3개, 영종도 2개, 부평구 1개 등이다.

 

서구 3개 노선에는 오는 10월부터 19대, 영종도 2개 노선에는 12월부터 5대, 부평구 1개 노선에는 10월부터 4대가 투입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가칭 281번과 282번은 제3연륙교 개통에 맞춰 영종과 청라 등의 내륙 연계가 강화돼 BRT 및 주요 도시철도와의 환승이 용이해질 전망이다.

 

또 6601번, 991번, 6601번, 8801번, 9902번은 대규모 아파트단지 조성 지역의 노선 확충 요구에 따라 신설이 결정됐다.

 

변경되는 노선은 서구 3개, 부평구 1개 등이다.

 

시는 이를 통해 버스 운행의 안정성을 강화하고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노선 조정은 지난 4일 열린 버스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시는 앞으로도 대규모 택지 개발, 산업단지 조성, 제3연륙교 개통 등으로 인해 변화하는 대중교통 수요와 교통 환경에 신속히 대응해 시민 편의를 중심으로 한 시내버스 노선 체계를 지속 조정·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김인수 시 교통국장은 “이번 노선 신설은 제3연륙교 개통, 대규모 신규 아파트 입주 등 변화하는 교통 환경과 대중교통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라며 “해당 지역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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