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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미래 경제는] 인천시, 연세대·인하대 손잡고 반도체 산업 경쟁력 확보 시동

지난 2024년부터 추진
2028년까지 325억 투입

 

인천시가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연세대학교, 인하대학교와 협력한다.

 

10일 시에 따르면 지역 내 대학들과 ‘반도체 특성화대학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지난 2024년부터 추진된 이번 사업은 오는 2028년까지 교육부와 시 예산, 대학 자체 부담금을 포함해 325억 원을 투입한다.

 

연세대는 소자·공정개발과 회로 및 시스템 분야의 특화를 통한 ‘지능형 반도체 전공’을 교양 과목으로 신설하고 9개 학과가 참여하는 반도체 융합전공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올해부터 신입생 35명을 선발해 미래 핵심기술을 선도할 인재로 육성한다는 방침도 세웠다.

 

인하대는 칩렛을 중심으로 하는 반도체 융합전공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기업과 연구소 간의 협력을 통한 맞춤형 교과 및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산업체 현장과 유사한 환경 실습 교육 및 멘토링을 받는 프로젝트를 신설해 실무 경험을 쌓을 기반도 마련한다.

 

지역 내 반도체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29.7%에 달한다. 

 

신기술 발전으로 10년 이내에 메모리 시스템과 반도체 분야에 필요한 인력 수요가 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시는 지역 소재 대학과의 연계를 통해 반도체산업 전반에 필요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한편 산업계가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남주 시 미래산업국장은 “반도체 특성화대학 지원사업은 단순한 교육 지원이 아니라 인천을 반도체산업 글로벌 허브로 조성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라며 “우수한 인재 발굴 및 양성을 통해 지역 반도체산업 생태계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수습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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