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는 오는 30일까지 구 명칭변경 주민의견수렴 기간을 연장하고 온라인 설문조사 창구 추가 개설한다.
당초 구는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오프라인 방식으로만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탄핵심판 인용 이후 조기 대선이 6월 3일로 확정되면서 설명회가 무산됐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선거일 60일 전부터 정책 토론회나 설명회, 불우이웃돕기 등의 행사를 개최할 수 없다.
이로 인해 주민의견수렴에도 차질이 불가피하자 구는 오는 11일까지 예정됐던 의견수렴을 30일로 연장했다.
또 대면 방문이 어려운 주민을 위한 온라인 창구도 추가 확장한다.
구 관계자는 “서구청 누리집에 기재하거나 지역 내 아파트 게시판에 홍보물을 부착해 보다 많은 구민이 의견을 제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이현도 수습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