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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이재명 압도할 필승 후보”…대선 출마선언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11일 유력 대권주자로 꼽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를 견제하며 제21대 대통령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나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본관 앞 계단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위험한 이재명 후보를 꺾고 대한민국을 구할 유일한 필승 후보는 나경원”이라며 같이 밝혔다.

 

나 의원은 이번 선거의 본질을 ‘체제 전쟁’으로 규정하며 “만약 국민의힘이 재집권하더라도 여전히 소수 여당으로서 무도한 거대 야당을 상대해야 한다”며 “의회를 알지 못하고 정치를 모르는 사람은 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국정원의 대공수사권을 폐지하고, 간첩 잡는 예산, 마약 수사 예산을 통째로 삭감해 사실상 대공수사 기능을 무력화했다”며 “이제는 간첩법 개정안 통과를 막고, 국가보안법 폐지까지 시도하고 있다. 이것이 반국가 이적 행위가 아니고 무엇이냐”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런 체제 전쟁 속에서 만약 이번 대선에서 우리 국민의힘은 재집권하더라도 여전히 소수 여당으로서 무도한 거대 야당을 상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5선 국회의원 정치력으로 나경원이 할 수 있다”며 “거대 야당과 맞설 땐 맞서고, 얻을 것은 제대로 얻어낼 줄 알아야 한다. 정치 복원을 반드시 해내겠다”고 힘줘 말했다.

 

나 의원은 “불의에 맞서 싸워 이길 줄 아는 검증된 투사, 국회 경험이 가장 많고, 여야와 공수를 모두 경험한 준비된 실력, 계파 없이 당을 하나도 통합하고 화합할 수 있는 리더십을 갖췄다”고 했다.

 

나 의원은 “불의에 맞서 싸워 이길 줄 아는 검증된 투사, 국회 경험이 가장 많고, 여야와 공수를 모두 경험한 준비된 실력, 계파 없이 당을 하나도 통합하고 화합할 수 있는 리더십을 갖췄다”고 말했다.

 

나 의원은 ‘국민 퍼스트, 국익 퍼스트’를 주장하며 대선 공약을 제시했다. ▲법치 재건, 의회 독재 종식과 안보 최우선 ▲1·4·5 프로젝트(잠재성장률 1% 이상 성장·국민소득 4만 달러·G5 경제 강국) ▲따뜻한 동행, 세대공감 복지·공정 교육 등이다.

 

한편 이날 나 의원을 비롯해 출마를 공식 선언한 국민의힘 후보자는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과 안철수 의원, 이정현 전 새누리당 대표, 이철우 경북도지사, 유정복 인천시장, 한동훈 전 대표 등 7명이다.

 

[ 경기신문 = 김재민·김한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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