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포경찰서는 지난 5년간 적극적으로 추진해 온 교통안전대책의 성과로 교통사고 사망자 수와 사고율이 눈에 띄게 감소했다고 밝혔다.
경찰서에 따르면, 관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020년 9명에서 2024년 3명으로 감소했으며, 교통사고 발생 건수도 같은 기간 673건에서 431건으로 약 36% 줄어드는 등 긍정적인 변화를 나타냈다.
그동안 군포경찰서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음주운전 일상단속 강화 ▲모범운전자회·녹색어머니회·교통장애인협회 등 유관기관과의 교통안전 합동 캠페인 추진 ▲무단횡단방지시설 설치 ▲전면·후면 무인교통단속장비 127대 설치 ▲상습 음주 및 무면허 운전자에 대한 차량 압수(7건) 및 운전자 구속조치(4명) 등을 적극적으로 시행해 왔다.
올해에도 교통안전 활동은 이어진다. 주요 계획으로는 ▲스쿨존 내 어린이 보호를 위한 교통경찰관 학교별 담당 지정 및 ‘보행자 교통안전’ 캠페인 실시 ▲‘우회전 시 일단 멈춤’ 형광 안내표지판 23개소 설치 ▲시니어클럽과 경로당 방문 교육을 통한 ‘좌우 살피기 생활화’ ▲택시·버스 운수종사자 대상 급출발·급제동 금지 교육 ▲상습 교통법규 위반자에 대한 차량 압수 및 구속 등 강력한 조치를 예고하고 있다.
김평일 군포경찰서장은 “앞으로도 교통사망사고 제로화를 목표로 관계기관과 협력해 교통안전 시설을 확충하고, 시민 대상 교육과 홍보를 강화해 안전한 군포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