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이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선물 수요가 높은 품목을 중심으로 헬스케어와 가전, 여행 용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대규모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7일 신세계백화점은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날 등 기념일이 집중된 5월을 맞아 고객 선호도가 높은 헬스케어, 생활가전, 여행 카테고리 제품에 대해 특별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헬스케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매출 비중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헬스앤뷰티 카테고리의 5월 매출 비중은 2023년 4위에서 2024년 1위로 올랐고, 2025년 들어서도 1월부터 4월 15일까지 누계 기준 31퍼센트 증가했다.

대표 헬스케어 브랜드 세라젬은 안마의자 ‘파우제 M10’을 론칭 특가 615만원에 판매한다. 정가 대비 35만원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 고객에게는 59만원 상당의 물걸레 로봇청소기 ‘세라봇 S’ 또는 49만원 상당의 발마사지기 ‘힐랙스’ 중 하나를 증정한다. ‘파우제 M10’ 및 ‘M8’ 구매 고객에게는 사다리차 지원 및 기존 안마의자 무상 수거 서비스도 제공한다. 해당 혜택은 5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커피 머신 브랜드 브레빌은 4월 21일부터 5월 11일까지 오라클, 바리스타, 임프레스 라인 구매 시 각각 18만원, 3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제품별로 커피 원두, 전기 주전자, 전동 그라인더 양념통 등 사은품을 증정한다. 모든 사은품은 한정 수량으로, 소진 시 조기 종료된다.

야외 활동 증가에 따라 4월 21일부터 일주일간 온라인몰에서는 ‘트래블 페어’가 열린다. 블랙야크, 크록스, 고프로, 나이키 등 국내외 아웃도어 브랜드 제품을 특별가로 선보인다.

한편, 무더운 여름을 대비해 전 점포에서는 4월 18일부터 30일까지 냉감 침구 특가 기획전이 열린다. 더조선호텔, 알레르망, 세사, 코지네스트, 닥스 등 브랜드가 참여하며 Q사이즈 기준으로 ▲알레르망 냉감 패드 79000원 ▲클라르하임 듀라론 패드 90000원 ▲세사 에어 아이스 시트 149000원 ▲더조선호텔 차렵 패드와 베개 세트 392000원 등을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효도, 집들이, 셀프선물 수요에 맞춘 다양한 기획전을 통해 품격 있는 가정의 달 쇼핑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희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