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포시는 16일 군포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 주관으로 군포시 장애인센터에서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하은호 군포시장과 김귀근 군포시의회 의장, 도의원, 시의원은 물론, 장애인단체 관계자와 군포시 거주 장애인 및 가족 등 다수가 참석해 장애인의 날의 의미를 함께 되새겼다.
‘행복을 바라봄, 일상을 담아봄, 희망을 이어봄’이라는 올해의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행사는 경기도장애인복지회 군포시지부 소속 장애인합창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1부에서는 장애인 인권선언 낭독과 함께 장애인 복지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38명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이어 하은호 시장과 김귀근 의장의 기념사 및 축사가 이어지며 장애인에 대한 존중과 감사의 뜻을 전했다.
2부 행사에서는 축하공연과 함께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단편영화가 상영되어 참석자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동시에 안겼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장애인의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이번 기념행사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함께 어우러지며 살아가는 기반을 더욱 굳건히 다질 수 있도록 장애인 복지 정책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식 개선과 사회 참여를 독려하고, 장애인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매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