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포시 지난 16일 군포시 장애인종합복지관 주관으로 ‘다우리 걷기대회’ 기념식을 개최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걷기행사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걷기대회는 지역사회 내 장애에 대한 긍정적 인식변화를 유도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통합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총 190여 명이 참여했으며, 참가자들은 12인 1조(안전요원 2명 포함), 총 13개 조로 나뉘어 철쭉공원까지 걷는 코스로 진행됐다. 안전한 행사 운영을 위해 출발 전 안전교육이 이뤄졌고, 걷기 경로 곳곳에 안전요원이 배치되어 참가자들의 안전을 도모했다.
이번 걷기대회를 통해 장애인 참가자들의 재활 의욕이 고취되었으며, 함께 걷는 내내 밝은 표정과 활기찬 모습 속에서 행사 취지가 자연스럽게 드러났다.
기념식에 참석한 하은호 군포시장은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함께 어우러져 사회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가치가 군포시 전역에 퍼져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