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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정 AM] 수원시, 중소기업 베트남·싱가포르 수출 지원…글로벌 시장 공략

하노이·싱가포르 비즈니스센터 실무 협의, 경쟁력 강화
청결·보관·현장 관리 점검, 모든 업체 95점 이상 획득
부모와 자녀 한 팀으로 공연 참여, 총 8팀 선발 운영
일월수목원 전역 탐방하며 생태탐사 미션 수행 진행

 

수원시가 중소기업의 베트남·싱가포르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기업의 수출 상담과 판로 개척을 지원했다.

 

25일 시는 '2025년 중소기업 베트남·싱가포르 수출판매개척단'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개척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참여 기업들은 베트남 하노이 그랜드 비스타 비즈니스센터와 싱가포르 노보텔 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린 수출 상담장에서 50개 바이어와 상담을 진행했다.

 

참여 기업은 ▲다인펌프(소형 다용도 펌프) ▲라이맥스(유기농 생리대) ▲부강코스메틱(과일 성분 세정제) ▲에스엠에코랩(항균피부재생 화장품) ▲하이퍼놀로지(인공지능 위험 감지 소프트웨어) 등 5개사다.

 

시는 기업별 제품 특성에 맞는 바이어를 연결하고, 현지 업체와의 수출 상담 및 국외 판로 개척을 지원했다. 참여 기업들은 바이어와 제품 수출 조건을 논의하고, 현지 사업장을 방문해 제품을 홍보하며 실무 협의를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맞춤형 수출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해외 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학교급식 식자재 공급업체 불시 현장점검… 모든 업체 '우수' 등급

 

수원시가 학교급식 식자재 공동구매 업체 10곳을 점검한 결과, 모두 '우수' 등급을 받아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 공급 체계를 확인했다.

 

25일 시는 지난 7일부터 21일까지 학교급식 식자재 공급업체 추천사업에 참여하는 10개 업체(수산물 5개, 김치 4개, 가공식품 1개)를 대상으로 불시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점검반은 생명산업과장, 식자재 공동구매 담당자, 안전성 담당자로 구성됐으며, ▲가공·처리 현장의 청결 및 온도 관리 ▲제품 보관·유통 기한 관리 ▲법적 서류 및 위생 관리 ▲원물·부재료 수급·현장 관리 등을 꼼꼼히 평가했다.

 

점검 결과, 모든 업체가 100점 만점에 95점 이상을 받아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시 관계자는 "정기 점검과 식자재 안전성 검사를 통해 학생들에게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겠다"며 "성장기 아이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급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숲속의파티’해외초청작 '너를 안고(carry-on)'참여할 시민 공연자 모집

 

수원시가 해외초청작에 참여할 시민 공연자를 모집하며, 부모와 자녀의 유대를 그리는 따뜻한 거리극을 선보인다.

 

25일 시는 2025년 수원연극축제 해외초청작 '너를 안고'(carry-on)에 참여할 시민 공연자를 오는 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너를 안고'는 프랑스 프레스끄 씨아모아즈 극단의 시민 참여형 거리극으로, 부모와 자녀(2018~2022년생)가 한 팀을 이뤄 공연한다. 

 

부모가 아이를 키우며 느끼는 감정과 유대를 탐색하며 가족의 사랑을 담은 메시지를 전달한다. 모집은 엄마·아이 4팀, 아빠·아이 4팀으로 총 8팀이다.

 

신청은 수원연극축제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수원시민 및 근교 거주자를 우선 선정한다. 선정 결과는 오는 7일 발표된다.

 

선정된 팀은 5월 15~16일 오후 3시 30분~5시 30분 워크숍, 5월 17일 오전 10시 리허설(부모만)에 참석해야 하며, 공연은 5월 17~18일 오후 5시 30분에 열린다. 워크숍은 전문 예술가와 함께 진행된다.

 

한편 '2025년 수원연극축제'는 5월 17~18일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개최되며, 국내외 17편의 서커스, 음악극, 신체극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푸드존과 가족 체험 프로그램 등 부대행사도 운영된다.

 

 

◇ 일월수목원, 생태탐사 어린이탐험대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수원 일월수목원이 어린이 생태탐사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 초등학생 가족과 함께 자연 속 생태 미션을 즐긴다.

 

25일 일월수목원은 오는 6일까지 어린이 생태탐사 프로그램 'We are Little Adventurers(우리는 작은 탐험가)'의 탐험대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일월수목원이 주최하고 산림청 국립수목원이 주관, 내셔널지오그래픽이 후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3~6학년 또는 동연령 어린이와 가족이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일월수목원 전역을 탐험지도로 돌아다니며 생태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미션은 ▲식물 색깔 비교 ▲정약용처럼 정원 만들기 ▲피톤치드 향기 맡기 ▲수목원 내 새 알아보기 ▲채소로 밥상 차리기 등 자연 관찰과 창의적 체험으로 구성돼 아이들이 자연을 쉽게 이해하도록 돕는다.

 

참가는 초등 3~6학년 자녀 1명과 보호자 1명으로 팀을 구성하며, 오는 24일과 31일(토요일) 오전 10시 일월수목원에서 열린다. 회차당 30팀, 총 60팀이 참여한다.

 

신청은 카카오톡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키즈' 채널을 친구 추가 후 채팅방 하단 '키즈탐험대 신청'을 통해 오는 6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선발 결과는 오는 8일 문자로 안내된다.

 

일월수목원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자연 속에서 생태 감수성과 호기심을 키우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가족의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 영세 소상공인 수원페이 가맹점에 결제수수료 지원

 

수원시가 1만 8333개 영세 소상공인 수원페이 가맹점에 2024년 하반기 결제수수료 1억 8000만 원을 지원하며 민생경제 활성화를 돕는다.

 

25일 시는 지난해 7~12월 수원페이 결제분에 대한 결제수수료를 영세 소상공인 수원페이 가맹점 1만 8333개소에 지원했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연 매출 3억 원 이하 가맹점 ▲수원시 착한가격업소, 백년가게, 할인가맹점 ▲수원시 모범 소상공인 및 발전 유공 수상 가맹점이다. 총 1억 8000여만 원의 수수료는 24일 각 가맹점의 하나카드 매출 대금 계좌로 지급됐다.

 

시 관계자는 "결제수수료 지원이 영세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수원페이 활성화를 통해 민생경제를 살리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영통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가맹점' 신규 지정 업소 2개소에 현판 전달

 

수원시 영통구치매안심센터가 지역 카페와 안경점을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새롭게 지정하며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힘썼다.

 

25일 시 영통구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4일 '내츄럴커피머신'과 '다본안경 매탄점'을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신규 지정하고 현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치매안심가맹점 사업은 개인 사업장을 지정해 치매환자와 가족을 배려하는 문화를 확산하는 사업이다. 

 

가맹점은 배회 어르신을 발견하면 경찰서나 치매안심센터에 신고하거나 임시 보호하고, 치매 예방 홍보물을 비치하며 인식 개선 활동을 펼친다.

 

영통구보건소 관계자는 "치매안심가맹점은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핵심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가맹점을 확대해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지정으로 영통구 치매안심가맹점은 총 5곳으로 늘었다. 개인사업자라면 누구나 가맹점 신청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영통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 '수원이와 함께하는 다가치 인성활동'

 

수원새빛형어린이집협의회가 어린이들과 자연 속에서 협동심과 인성을 키우는 생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5일 수원새빛형어린이집협의회는 지난 15일부터 24일까지 '수원이와 함께하는 다가치 인성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활동은 수원시 대표 캐릭터 수원이와 함께 원아들이 자연에서 놀며 인성과 협동 정신을 기르는 프로그램으로, 원아, 학부모, 보육교직원 등 1030여 명이 참여했다. 

 

활동은 만석공원(장안구), 탑동시민농장(권선구), 효원공원(팔달구), 매탄공원(영통구)에서 열렸다.

어린이들은 줄다리기 등 전통놀이, 병뚜껑 퍼즐 맞추기와 같은 자연순환 활동, 봄꽃을 활용한 생태체험 등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시 관계자는 "자연 속에서 아이들이 몸으로 배우는 경험이 정서와 인성 발달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따뜻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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