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특례시의회가 임시회를 마무리하며 망포역세권 개발, 위원회 운영, 공원 공공성 확보 등 시정 개선을 촉구했다.
25일 특례시의회는 제39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조례안, 동의안, 의견제시 등 28개 안건을 처리하며 회기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최원용, 김은경, 사정희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 현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최원용 의원(국민의힘, 영통2·3·망포1·2)은 망포역세권 복합개발사업의 공공성 부족을 지적하며 "문화·복지시설 부지 확보, 예산 마련, 교통 체증 해소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은경 의원(더불어민주당, 세류1·2·3·권선1)은 수원시 위원회의 낮은 출석률과 전문성 문제를 비판하며 "위원 임기 단축, 평가 강화, 전문성 검증 등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사정희 의원(더불어민주당, 매탄1·2·3·4)은 도시계획에서 공원의 공공성과 접근성 확보를 위해 "공원녹지 부서의 도시계획위원회 참여와 균형적 입지 배치를 위한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다음 제393회 제1차 정례회는 6월 10일부터 24일까지 15일간 열리며, 조례안 심사와 2025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 심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