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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선택이 미래를 바꾼다”…국민의힘 안성 출정식서 필승 다짐

김학용 전 국회의원, 김문수 후보 지원사격…“대한민국 지킬 대통령 필요”
“입법·행정 동시 장악은 견제 파괴…헌정질서 무너져선 안 돼”
“도덕성·책임감 갖춘 지도자 필요…국민 실망 돌파할 후보는 김문수”

 

국민의힘 안성시 선거연락소가 제21대 대통령선거 본선 레이스의 시작을 공식화했다. 13일 오전 7시 30분, 안성시 대덕면 내리사거리에서 열린 출정식에서 당 지도부와 지역 지지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권 교체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문수 대통령 후보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맡은 김학용 전 국회의원을 비롯해 국민의힘 당직자 및 당원, 시민 등이 대거 참석했다.

 

김학용 총괄선대위원장은 연설을 통해 "대한민국이 안팎으로 심각한 위기에 봉착한 상황에서, 더불어민주당은 민생보다 정권 획득에 몰두하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입법부를 장악한 거대 야당이 탄핵 정국을 주도하면서 국정을 마비시켰다"며, "이제 행정부까지 장악하려 한다면 견제와 균형의 원칙, 헌정질서 자체가 흔들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국민과 국가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이를 막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위원장은 김문수 후보에 대한 지지도 거듭 강조했다. 그는 “대통령은 공사(公私) 모두에서 국민의 모범이 되어야 하며, 우리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지도자가 필요하다”며 “기호 2번 김문수 후보가 바로 그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또한 “국민들께서 정치권에 대해 많은 실망과 분노를 느끼고 계신 점을 잘 알고 있다”면서도 “도덕성에 심각한 문제가 있고 각종 비리와 범죄 혐의로 재판 중인 인물을 대통령으로 선택한다면, 미래 세대는 무엇을 보고 배우겠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기호 2번 김문수 후보에게 소중한 한 표를 부탁드린다”며,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뼈를 깎는 혁신으로 보답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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