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오는 20일부터 안성과 광주를 오가는 시외버스 노선을 새롭게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번 노선은 안성종합버스터미널을 출발해 중앙대학교와 전주터미널을 경유, 광주종합버스터미널까지 이어지는 장거리 노선으로, 안성시민의 교통 편의를 크게 높일 전망이다. 새로 운행되는 시외버스는 하루 2회 정기 운행되며, 안성터미널 출발 시간은 오전 9시 10분, 오후 3시, 광주터미널 출발 시간은 오전 9시, 오후 3시로 각각 편성됐다. 요금은 구간별로 상이하다. 광주행 요금은 안성터미널 기준 3만 원, 중앙대 기준 2만 8,300원, 전주행 요금은 안성터미널 1만 8700원, 중앙대 1만 7100원이다. 또한 이번 노선은 우등버스로 운영되어, 보다 넓은 좌석과 쾌적한 주행환경을 제공해 시민들이 편안하게 장거리 이동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번 전주·광주 노선 신설로 시민들의 시외 이동 접근성이 한층 개선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통 사각지대 해소와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해 다양한 시외 노선이 운행될 수 있도록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는 최근 배달요금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기 위해 ‘배달수수료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을 이용하는 관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2024년 12월 1일부터 2025년 11월 30일까지 12개월간 시행된다. 지원 내용은 배달 주문 1건당 지역화폐 결제 시 3,000원, 일반결제 시 2000원이 지원되며, 사업장당 최대 7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다만, 다수의 사업장을 운영하더라도 1개 사업체만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또한, 전년도 매출 증빙이 불가능하거나 ‘배달특급’ 주문 실적이 없는 업체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오는 10월 15일부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가능하며, 안성시청 누리집 공고란의 ‘배달수수료 지원사업’ 안내를 참고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시청 일자리경제과를 직접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김보라 시장은 “이번 지원사업이 배달요금 인상으로 인한 소상공인의 부담을 실질적으로 완화하길 바란다”며 “지역 상권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14일 청주공항에서는 중부권 광역급행철도(잠실~청주공항) 조기착공을 촉구하는 결의대회가 열렸다.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해 성남시, 광주시, 용인특례시, 화성특례시, 진천군, 청주시 등 7개 지자체가 참석하며, 수도권과 중부권을 잇는 광역철도의 필요성과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이날 결의대회에서는 건의문 발표와 서명, 핸드프린팅, 슬로건 퍼포먼스 등이 진행되며, 참석자들은 중부권 광역급행철도가 지역 균형발전과 수도권 과밀 해소를 위한 핵심 프로젝트임을 재확인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중부권 광역급행철도는 안성의 미래를 바꾸는 핵심 교통 인프라이자, 수도권과 중부권의 상생발전을 이끌 대규모 프로젝트”라며 “이번 결의대회를 계기로 인근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부권 광역급행철도는 서울 잠실에서 출발해 안성과 청주공항을 연결하며, 수도권과 중부권의 연계성 강화뿐 아니라 지역 간 교통 불균형 해소, 산업과 물류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 다각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안성은 반도체·AI 등 국가 주요 산업과 연계된 산업단지 조성이 활발히 진행 중으로, 광역 철도망 확충은 산업 경쟁력 강화와 도시 성장의 원동
안성경찰서는 2025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기간, 시민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한 선제적 치안 활동으로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했다. 경찰서는 연인원 383명(일 76명)을 투입, 행사장 곳곳에 배치해 화재·감전 위험 점검, 군중 분산, 통행로 확보 등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했다. 특히 행사 중 발생한 미아 5건은 모두 현장에서 안전하게 부모에게 인계돼 시민 신뢰를 높였다. 주요 사례로는 수변공원 인근 카페 LPG 가스통 흡연자 이동 안내, 관광버스 임시전선 접촉으로 인한 대형차량 출입 통제, 그리고 복통을 호소하는 운전자를 경찰차로 3.7km 후송하는 긴급 사례까지 포함된다. 축제장 주변 교통 혼잡 해소를 위해 경찰은 교통경찰 6명, 기동대 16명, 모범운전자 35명을 15곳에 배치해 교통 소통을 책임졌다. 또한 어린이 500여 명을 대상으로 교통 싸이카 탑승 체험과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를 병행하며 시민과의 소통에도 주력했다. 김기범 서장은 “일평균 5만여 명이 찾는 축제였음에도 112 신고는 일평균 4건, 대부분 경미 사안에 그쳤다. 이는 안성시민들의 높은 시민의식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눈높이에 맞는 선진 치안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경기도의회 박명수 의원이 14일 안성소방서 1일 명예소방서장으로 위촉돼, 소방 현황과 주요 현안을 직접 확인하고, 현장 근무의 어려움을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체험은 소방의 역할과 정책적 필요성을 깊이 이해하고, 현장 중심의 소방정책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신인철 안성소방서장과 의용소방대연합회 임원 등 30여 명이 함께 참여했다. 박 의원은 위촉식 이후 청사 주요 시설 점검, 업무보고 청취, 현업 직원 격려, 방화복과 공기호흡기 착용 체험, 소방대원 간담회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했다. 특히 방화복과 공기호흡기를 직접 착용하며 화재 대응의 어려움을 몸소 체험하고, 현업 직원들의 노고를 직접 확인해 현장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인철 서장은 “의원님의 현장 체험과 격려가 대원들에게 큰 힘이 됐다”며 “지역 안전을 위한 정책적 관심과 지원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명수 의원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소방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체감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소방의 역할이 한층 더 빛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안성소방서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인사들을
안성시는 지난 12일 성황리에 막을 내린 2025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헌신한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자 특별휴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추석 연휴와 예측하기 어려운 기상 여건 속에서도 시민과 관광객을 위해 최선을 다한 공직자들에게 충분한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하고 사기를 진작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올해 바우덕이 축제는 연휴 기간과 겹친 일정, 불안정한 날씨로 근무 여건이 녹록지 않았지만, 공직자들은 교통통제·시설관리·안전점검 등 현장 전반에 투입돼 시민 중심의 축제 운영에 총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축제 기간 동안 누적 방문객 60만 명, 농·축산물 판매액 25억 원이라는 역대급 성과를 기록했다. 시는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참여형 축제 모델을 성공적으로 정착시키며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축제’로서의 위상을 한층 더 강화했다. 김보라 시장은 “추석 연휴와 기상이변 속에서도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묵묵히 현장을 지켜준 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공직자들의 헌신과 열정이 있었기에 올해 축제가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특별휴가가 새로운 에너지를 충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안성시의회 안정열 의장을 비롯한 정천식 부의장, 최호섭 운영위원장, 이중섭 의원은 지난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해태상 앞에 마련된 故 정희철 양평군 단월면장 분향소를 찾아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 분향소는 최근 민중기 특검팀의 강압수사 의혹 속에 세상을 떠난 정 면장을 추모하기 위해 국민의힘 경기도당이 설치했으며, 장동혁 당대표와 김선교(여주·양평) 국회의원 등 주요 당직자들도 함께했다. 안정열 의장은 고인의 영정 앞에서 묵념과 헌화를 올리며 “공직자의 죽음은 결코 개인의 문제가 아닙니다. 수사 과정에서 인권침해가 있었다면 반드시 밝혀져야 하며, 진실이 규명될 때 비로소 고인의 명예가 회복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정천식 부의장은 “정치적 보복이든 절차적 과실이든, 진실을 덮는 순간 국민의 신뢰는 무너집니다. 이번 사건은 ‘사람의 생명’을 지키는 정의가 무엇인지 묻고 있습니다”라고 강조했다. 최호섭 운영위원장은 “강압적 수사는 법치주의 근간을 흔들며, 공직자의 양심을 짓밟는 행위가 다시는 반복되어서는 안 됩니다. 수사기관의 절차와 인권보호 원칙이 철저히 검증돼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중섭 의원 역시 “억울한 죽음 앞에서 정치가 침묵해서는 안
안성시시설관리공단이 공동주택 폐기물 수거통 악취 문제 해결에 나섰다. 지난 9월부터 본격 추진 중인 ‘폐기물 수거통 탈취서비스’ 시범사업이 바로 그것이다. 이번 사업은 안성시 관내 공동주택 클린하우스 98개소를 대상으로, 공단 도시환경2팀 공동주택반 직원 22명과 음식물 5대, 생활폐기물 3대 등 전용 청소차량 8대를 투입해 진행된다. 서비스는 수거 후 수거통 외부와 주변을 점검하고, 탈취 약품으로 소독과 관리를 동시에 시행하는 방식으로, 특히 여름철과 악취가 심한 밀집 지역에 집중한다. 서비스 종료 후에는 체크리스트를 활용한 상태 재점검까지 이루어져 철저하고 체계적인 관리가 돋보인다. 이정찬 이사장은 “이번 시범사업은 직원들의 제안으로 시작된 선제적 행정이며, 악취 저감을 넘어 주민 주거 만족도와 단지 경관 개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중요한 계기”라며, “내년에는 서비스 대상과 장비를 확대해 더 많은 주민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공단은 향후 공동주택 관리사무소와 협력해 정기 청소, 파손 방지 등 기본 관리 체계도 개선하고, 연말에는 주민 만족도 조사를 반영해 향후 정책 방향을 수립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안성시는 국내에서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지속 검출됨에 따라, 하반기에도 관내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드론을 활용한 멧돼지 기피제 일제 살포 작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들어 ASF는 야생멧돼지 50건, 농장 5건에서 발생했으며, 농장 발생은 지난 9월 경기 연천에서 마지막으로 보고됐다. 특히 추수철에는 야생멧돼지가 논·밭으로 내려와 벼, 옥수수, 고구마 등 작물을 먹이로 삼아 인근 양돈농가로의 접근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다. 이에 안성시는 전문 드론업체와 용역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10월 14일부터 11월 30일까지 관내 전 양돈농가 157호를 대상으로 농장 주변에 멧돼지 기피제를 살포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ASF 발생에 대비해 방역대책상황실 상시 운영, 방역수칙 및 의심축 신고요령 홍보 문자 발송, 전화 예찰 활동 강화 등 선제적 방역 체계를 가동 중이다. 박혜인 축산정책과장은 “추수철에는 야생멧돼지가 양돈농가 인근으로 접근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 ASF 유입 위험이 증가한다”며 “ASF는 현재 백신과 치료제가 없으므로, 양돈농가에서는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통해 질병 차단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안성시 옥천동 연립주택에서 지난 11일 발생한 화재로 13명의 이재민과 1명의 중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김보라 안성시장이 13일 화재 현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이재민 지원 방안 모색에 나섰다. 이날 김 시장은 관계 공무원과 함께 피해 현장을 둘러본 뒤, 이재민과 주민들을 만나 주택 파손, 임시거주지 불편, 현장 보안 문제 등 다양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보라 시장은 “주민들이 겪는 고통과 불안을 덜어드리는 것이 가장 시급한 과제”라며 이재민 위로와 현장 문제 해결 방안 마련에 나섰다. 이어 즉석에서 현장 보안 강화 방안을 제안하고,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조치를 신속히 지시했다. 황규석 시민안전과장은 “화재 발생 직후 이재민들에게 임시 거처를 제공하고 긴급 구호품을 전달했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불안을 덜어드릴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