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대학교 도구박물관이 아주대 재학생과 지역 주민이 수원의 조선시대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인문학적 소양을 증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14일 아주대 도구박물관은 지난 13일 '2025 아주대학교 도구박물관 박물관 아카데미 제3기-수원에서 찾은 조선의 보물들'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개강식은 오리엔테이션과 박물관 관람으로 시작됐다. 이후 신병주 건국대학교 교수의 '조선의 헌법 경국대전 알아보기' 주제 첫 강연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조선시대 법전과 국가 운영에 대한 깊이 있는 설명에 큰 관심을 보였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박물관 아카데미는 '수원에서 찾은 조선의 보물들'이라는 주제로 오는 7월 8일까지 총 8주간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아주대 율곡관 151호 영상회의실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조선시대 문화유산 강연과 수원화성 및 수원박물관 현장 답사로 구성됐다. 아카데미 참가비는 무료이며 자세한 사항은 아주대 도구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주대 도구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박물관 아카데미가 참가자들이 수원의 문화유산을 새롭게 발견하고 그 가치를 느끼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