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포도시공사는 금정역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의 일환으로 ‘우리동네 플로깅’ 행사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군포시자원봉사센터와의 협력으로 진행됐으며, 공사 직원 14명이 참여해 금정역 주변에 무단으로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며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나섰다.
‘플로깅(Plogging)’은 스웨덴어로 ‘줍다’를 뜻하는 ‘Plocka upp’와 영어 ‘Jogging’의 합성어로, 걷거나 뛰면서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활동이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환경보호 실천 문화로 확산되고 있다.
군포도시공사는 이번 활동을 통해 쓰레기 문제에 대한 시민 인식을 제고하고,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과 환경 보전을 위한 지역사회와의 협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공사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플로깅 활동을 통해 청정한 도시 환경을 유지하고 친환경 문화를 확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배재국 군포도시공사 사장은 “금정역은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인 만큼 더욱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이 필요하다”며 “플로깅 활동을 통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지역사회 환경공동체로서의 역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