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경기지역본부 안성병원지부가 지난 15일 ‘노·사 함께하는 깨끗한 우리 동네 만들기 문화 사업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병원 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안성천과 금석천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했다. 특히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는 유리병병, 철사 등 위험물도 꼼꼼히 정리하며 쾌적한 지역 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
이번 행사는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지난해 5월 처음 시작한 이후 두 번째로 진행된 것으로, 코로나19 전담병원 역할이 해제된 후 지역 주민과의 소통과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장영록 병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환경오염 방지 캠페인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승직 노동조합 지부장 역시 “노·사가 함께 지역 환경을 개선하는 뜻깊은 행사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