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립박물관이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열린박물관’의 2025년도 하반기 대관 신청을 받는다.
23일 시에 따르면 ‘열린박물관’은 시민이 다양한 역사·문화 콘텐츠를 접할 수 있도록 개방된 전시 공간이다.
인천시립박물관이 인천교통공사와 상호 공동발전 협약을 맺어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시청역 역사 내 1, 9번 출구와 개찰구 사이에서 운영 중이다.
대관은 인천시민이거나 인천 소재 단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대관비는 무료다.
대관 기간은 오는 7월 7일부터 12월 31일까지 최소 14일부터 최대 60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시립박물관 누리집(incheon.go.kr/museum)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관을 희망하는 단체나 개인은 공고문에 첨부된 신청서를 작성해 전시계획서와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서류 검토 후 대관 여부는 다음달 20일에 개별 통보한다. 전시 일정은 담당자와 조율할 수 있다.
김태익 인천시 시립박물관장은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를 관람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인천 지역사회의 문화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지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