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세대학교는 영산글로벌신학연구소와 사단법인 세계교회성장연구원의 공동 주관으로 개최한 제1회 한세국제신학심포지엄을 29일 한세대학교 HMG홀에서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현대사회와 절대긍정의 영성’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국내외 신학자와 목회자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해 큰 관심을 모았다.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한국교회가 제시할 수 있는 희망의 신학과 실천적 영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1부 예배와 2부 국제신학심포지엄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 예배에서 이영훈 목사는 “성령 강림은 구원의 역사와 심판, 회복을 상징하는 현상으로, 절대긍정의 신학은 성경에서 출발해 성령의 역사로 완성된다”며, “조용기 목사가 강조한 긍정의 믿음을 절대긍정의 신학으로 계승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예배 후에는 본관 대회의실에서 발전기금 전달식이 진행되었다.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를 대표해 이영훈 목사와 정동균 총회장, 양승호 부총회장, 진덕민 목사, 강인선 총무 등이 참석하여 백인자 총장, 최진탁 부총장, 김명전 이사장에게 학교 발전기금 5천만 원을 전달했다.
오후 1시부터는 2부 국제신학심포지엄이 이어졌으며,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된 세션이 진행됐다. 한세대학교 측은 이번 심포지엄이 절대긍정의 신학이 추구하는 복음주의 영성을 통해 한국교회 신앙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한편, 오순절 신학의 세계적 연대 가능성을 심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인자 한세대 총장은 “한세국제신학심포지엄은 성경적 신앙을 견지하는 절대긍정의 영성의 의미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되었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한국교회의 영성이 회복되고 오순절 신학이 더욱 발전해 하나님의 나라 확장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성훈 소장 또한 “한세대학교는 국제신학심포지엄을 연례행사로 정례화하여 한국교회와 세계교회를 연결하는 신학적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며, “오는 2029년 5월에 개최 예정인 제2회 한세국제신학심포지엄에는 예일대학교의 공공신학자 미로슬라브 볼프 교수, 말레이시아 바이블컬리지의 빅터 리 총장, 여의도순복음교회 국제신학연구원 김형건 원장 등이 주요 발제자로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