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포문화재단 군포시평생학습마을은 지난 5월 21일과 28일 양일간 지역 내 평생학습 문화 활성화와 주민 주도 학습공동체 역량 강화를 위한 ‘평생학습동아리 역량강화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시민 21명이 참여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은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다양한 학습동아리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학습동아리의 정체성 이해 ▲소통과 갈등관리 ▲자발성 확립 ▲실천역량 강화 등 네 가지 핵심 주제를 중심으로 이론 강의와 참여형 실습이 병행되어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교육 초반 ‘지역에서 학습동아리 정체성 찾기’ 세션에서는 각 동아리의 활동 특성을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지속 가능한 동아리 운영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소통과 갈등관리’ 과정에서는 실제 동아리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 사례를 공유하고, 효과적인 리더십 발휘와 갈등 해결 전략을 모색하는 모둠 활동이 진행됐다.
교육 후반부에는 학습동아리의 자발적인 운영 원리와 효율적인 회의 진행 방안에 대한 실질적인 실습이 이어져 참가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교육에 참여한 한 시민은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 동아리의 나아갈 방향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동아리 구성원 간의 신뢰와 협력을 더욱 돈독히 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포문화재단 전형주 대표이사는 “이번 교육을 통해 학습동아리들이 지역사회에서 더욱 자발적이고 지속 가능한 학습 공동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후속 프로그램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군포시의 평생학습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주민들의 자발적인 학습 활동을 촉진하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